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제7일이 창조 당시부터 지켜온 안식일이라는 확증이 있는가?
[설명] 증거가 있다. 첫째는 수 천년 동안 안식일을 생명같이 지켜온 유대인들이 우리와 동일한 달력을 사용하여 안식일을 지키고 있다.
둘째는, 만일 중간에 안식일의 순환이 깨어져 잘못되었다면, 예수님이 오셨을 때 바로잡아 주셨을 것이다. 그러나 그분도 안식일마다 ”자기 규례대로”(늑 4:16) 회당에 가셔서 안식일을 지키셨다.
세번째로는 영국 런던의 그리니지 왕립 천문대가 마크 핀리(Mark A. Finley)목사의 질문에 대하여 보내온 답신에서 확인된다.
”마크 핀리 귀하. 그리니지 천문대에 보낸 귀하의 편지가 여기에 도착하였으며 천문대 대장께서 저에게 답장하도록 부탁하셨습니다. 칠일 제도의 계속성은 유대 종교의 아주 시초부터 유지되어 왔습니다. 천문학자들은 시간 달력의 날짜, 연대와 관련된 것을 결정하는 일에 관심을 가집니다.
그러나 주일은 시민적, 사회적, 종교적 주기인 이상 달력의 조정으로 말미암아 방해받아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칠일 주기를 없애려는 어떠한 시도도 항상 유대 민촉 당국의 가장 결정적인 반대를 야기시켰으며 우리는 그와 같은 교란 시도가 결코 실행된 적이 없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율리우스력에서 그레고리오력으로의 변경(1582-1927)은 주(週) 중 날의 연속이 언제나 방해 받지 않도록 만들어져 왔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R. H. 터커 올림. 공보관”(마크 핀리 저. 김광오 역. 거의 잊혀진 날, 서울: 시조사, 1992. p.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