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 바울이 몸을 떠나 있기를 원한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고후 5 : 8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거하는 그것이니라"
[설명] 이 성경절과 전후 문맥은 현대어 성경(성서교재간행사 1991년)에 보면 더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다. 바울은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육체가 죽으면 하늘에 있는 새로운 몸, 곧 영원한 집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4절을 보면 ”우리는 이미 이 세상살이에 지쳐 신음하며 새 옷을 갈아 입듯 하늘의 몸을 입게 될 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그것은 우리가 몸이 없는 영으로만 살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땅에서 이 몸을 입고 살아가면서 힘들어 신음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죽기를 바라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새로운 몸 입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그리하여 이 죽을 몸이 영원한 생명을 덧입기를 바라는 것입니다”고 되어 있다. 바울은 죽음에 굴복하는 지금의 육체를 벗고, 영원한 집 곧 영원한 육체를 언제 갖게 되기를 소망하고 있었는가? 죽은 직후인가? 아니다.
바울은 고린도 전서 15 :52-54에서 디음과 같이 말한다.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 이 썩을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것을 입겠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으리로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아니함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아니함을 입을 때에는 사망이 이김의 삼킨 바 되리라고 기록된 말씀이 응하리라” 바울은 재림의 때에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몸을 떠나’는 일은 죽음을 뜻하고, "주와 함께 거히는" 일은 재림의 때에 죽은 자가 썩지 않을 몸으로 부활하고 살아있는 자들이 홀연히 죽지 않을 몸으로 변화될 때 성취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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